■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신범철 / 백석대학교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발사체 1발을 엿새 만에 또 발사했습니다.새해 벽두부터 연이어 미사일 도발에 나선 건 국제사회에 대한 반발 성격도 포함됐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이와 관련해 신범철 백석대학교 초빙교수모시고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7분쯤입니다.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인데 왜 새해부터 이렇게 무력시위에 나선 거라고 보십니까?
[신범철]
여러 가지 측면이 있겠지만 결국 경제적인 성과가 없을 때 군사적인 측면의 성과를 고양시키겠다는 의도. 그리고 작년에 북한이 밝힌 핵무력 건설과 관련한 5개년 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군사과학적 차원에서 전술핵 무기를 계속해서 개발하겠다는 것.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 안보리가 열렸는데 그런 것에 대한 저항. 그러니까 북한은 계속해서 핵을 보유한다 하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서 연초부터 이렇게 전술핵을 시험발사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안보리에 대한 저항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 시점도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유엔안보리 비공개회의 직후에 발사를 했고 이 유엔안보리 자체가 지난 발사에 대한 규탄도 들어 있다는 말이죠. 국제사회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은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신범철]
그렇죠. 강력한 저항의 의지라고 봐야겠죠. 결국 도발의 선택, 날짜와 방식의 선택은 북한이 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난 새벽에 유엔안보리가 개최돼서 북한의 1월 5일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서 결의는 나오지 못했어요. 그 상황에서 논의는 됐지만 비공개로 논의됐고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해서 몇몇 나라가 성명을 냈어요.
북한에 대해서 CVID라고 해서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한 거죠. 그것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써 이렇게 미사일 발사를 했다. 그것은 다시 말하면 국제사회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핵무기를 계속해서 개발하겠다는 의지의 피력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국제사회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 이런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는 분석을 해 주셨는데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방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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