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긴장 격화 속 미·러 회담…이견 속 신경전

연합뉴스TV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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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긴장 격화 속 미·러 회담…이견 속 신경전

미국과 러시아가 현지시간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담판을 벌였지만, 돌파구는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미·러 수석대표는 회담 직후 각자 브리핑을 통해 각각 수출통제 등 우크라이나 침공 시의 초강경 조치와 협상 결렬 시의 군사적 대응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가능성이 없는 안보상 요구를 확고하게 반대했다"며 나토의 개방정책이 닫히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의도가 없다고 미국에 설명했다면서 서방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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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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