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수도권 위험도 '중간'..."거리두기 조정 검토" / YTN

YTN news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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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전국과 수도권은 '매우 높음'에서 '중간'으로, 비수도권 역시 '중간'에서 '낮음'으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정부는 유행 규모와 의료 역량, 오미크론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오는 16일까지인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천7명.

나흘 연속 3천 명대이고 일주일 전보다 백 명 넘게, 2주 전보다 천백 명 넘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5명 줄어 786명으로 12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34일 만에 7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주간 단위로 봐도 코로나19 신규 환자 규모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연장 이후에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유행 규모가 점진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50%대로 안정세를 보였고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82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대응역량 대비 코로나19 발생 비율도 수도권의 경우 한때 140%대까지 올랐다가 30%대 중반까지 내려왔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전국의 병원과 의료진들께서는 병상확보에 기꺼이 도와주셨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패스와 거리두기, 3차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입니다.]

백신 3차 접종 확대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도 한때 30%대 중반까지 올랐다가 10%대 중반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방역 지표를 반영해 지난주 주간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은 두 단계씩 낮춰 '중간'으로, 비수도권은 한 단계 낮춰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유행 규모와 의료 역량, 오미크론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오는 16일까지인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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