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험도 14주 만에 '중간'...스텔스보다 빠른 하위변이 확산 / YTN

YTN news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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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감소하면서 정부의 위험도 평가가 14주 만에 '중간'으로 내려왔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빠른 하위변이가 미국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데 국내에도 유입될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줄고 있습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는 한때 천 명을 넘었다가 지난주 8주 만에 6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주간 사망자도 오미크론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달 말에 2천5백 명까지 증가했다가 지난주에 천백 명대로 급감했습니다.

이렇게 유행 지표가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면서 4월 셋째 주 코로나19 위험도는 14주 만에 '중간' 단계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비수도권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아직 40%를 넘는 점을 고려해 '높음' 수준이 유지됐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전반적으로 발생지표가 감소세에 있으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1,000명 이상으로 유지되며, 비수도권 병상 가동률이 높아서 비수도권에 대해서 '높음'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지난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4%가 스텔스 오미크론에 걸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20%가량 높다고 알려진 또 다른 하위변이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

최근 2주 사이에 검출되는 비율이 2.7배 높아졌고 뉴욕 중부와 인근 지역은 확진자의 90%가 이 변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이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방역 당국은 경계심을 갖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 사례를 볼 때 스텔스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들이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과 중증도 등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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