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임성재가 내일(7일) 새벽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새해 첫 대회 출전을 앞두고 국내 언론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임인년 자신의 해를 맞은 호랑이띠 임성재는 세계 랭킹 20위 진입이 올해 목표라고 했는데요.
PGA 투어는 임성재를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당당히 우승 후보 9위로 꼽았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 남짓 달콤한 국내 휴식을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임성재는 차분한 마음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세계 랭킹을 20위 안으로 끌어올려 유지하겠다는 구체적인 도전 목표도 세웠습니다.
[임성재 / PGA 투어 선수(온라인 화상 인터뷰) : 제가 지금 세계 랭킹이 26위인데 조금씩 올라가서 20위 안에 유지했으면 좋겠고, 마지막 최종 목표는 '투어챔피언십' 나가는 걸 최종 목표로 잡았습니다.]
새해 첫 대회는 지난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 39명만 초대받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입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출전 자격을 얻은 임성재는 PGA가 뽑은 이번 대회 파워 랭킹, 즉 우승후보 9위에 올랐습니다.
공동 5위를 차지한 지난해와 같은 코스에서 열려 자신감은 넘치지만 짧은 퍼팅 보완이 새해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성재 / PGA 투어 선수(온라인 화상 인터뷰) : 샷은 컨디션 좋을 때는 핀에 많이 붙지만 거기에 비해 퍼팅을 많이 놓치는 것 같은데 퍼팅 연습, 3~4m 안쪽의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감격의 PGA 첫 우승을 달성한 이경훈도 처음으로 왕중왕전에 출전합니다.
[이경훈 / PGA 투어 선수(화상 인터뷰) : 작년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는데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보여서 제가 일관성 같은 게 떨어지는 게 있어 그걸 보완하려고 아이언 연습도 많이 하고….]
지난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1월에 우승했던 김시우도 4년 만에 출사표를 던져 이번 '왕중왕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3명의 한국 선수가 경기를 펼치는 뿌듯한 장면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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