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추위에 한라산 폭설...눈 구경 나들이객 많이 찾아 / YTN

YTN news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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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인 소한입니다.

제주 한라산에는 소한 추위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멋진 설경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고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소한이 몰고 온 추위에 한라산은 더 두꺼운 눈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마다 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차량 통행은 막혔지만, 멋진 설경을 놓칠세라 사람들은 걸어서라도 산을 찾습니다.

부지런히 올라왔건만 한라산을 오르는 등반로는 폭설에 모두 전면 통제됐습니다.

눈에 막혀 산에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도 잠시, 멋진 설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귀영·김윤갑 / 등산객 : 입산 통제는 됐지만, 설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 찍는데 진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가 추위를 피해 내려가 한적했던 마방지.

들판을 뒤덮은 눈을 보러 온 사람들로 모처럼 시끌벅적합니다.

아이들은 눈을 굴리며 눈사람을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김영주·전예서 / 관광객 : 부산에는 눈이 많이 안 와서 제주도 와서 눈사람을 만들어서 좋았어요.]

소한 추위가 몰고 온 한라산 폭설이 사람들에게 멋진 설경과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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