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미크론 추가 확진…누적 200명 육박
[앵커]
서울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누적 확진자는 200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거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서울 시내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가 또 추가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3일)까지 5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에 신규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88명이 됐는데요, 해외 유입은 176명, 국내 16명으로 아직까지는 해외 유입 사례가 절대적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강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n차 감염이 계속 일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에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는 계속 보고되고 있는데요.
대구 지역에서는 어린이집 집단 감염과 관련해 누적 12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고, 전남에서는 영광의 군부대 집단 감염 등 추가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것으로 나와 누적 72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치명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는 지적입니다.
광주 요양병원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고령 환자 2명이 처음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들에게는 여전히 위협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방역 당국이 수도권 확산 추이를 주시하는 이유입니다.
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일단 조기 진단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광장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