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유효기간' 생긴 방역패스...'계속되는 혼선' / YTN

YTN news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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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첫 번째 월요일,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시작
지난해 7월 접종 완료자, 추가 접종 없었다면 ’만료’
엇갈린 전문가 의견…"미접종자 보호" vs "비과학적"

2022년 첫 번째 월요일.

단말기에 QR 코드를 스캔하자 새로운 안내음이 들려옵니다

"접종 완료자입니다"

하지만 2차 접종까지 받았더라도 이 소리를 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2차 접종 뒤 180일이 지나면 방역패스 효력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7월 7일 이전에 접종을 마쳤던 사람이 이후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데 제약이 생깁니다.

실제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

식당과 카페, 영화관 모두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접종 정보를 미리 업데이트하지 않아 접종 완료자임에도 경고음이 나는 등 일부 혼선도 빚어졌습니다.

"지금 계도 기간이어서 괜찮으신데 180일 지나면 입장 안 되거든요."

자영업자들은 안 그래도 방역패스 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유효기간 설명까지 하느라 더욱 힘들다고 하소연합니다.

혹여나 매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도 큽니다.

[김성호 / 카페 업주 : 저희가 앱을 안내하는 것 자체도 되게 큰 손해에요. 예를 들어 손님들 같은 경우는 5분 안에 음료 안 나오고 이러면 나중에 안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정부가 미리 충분한 설명을 했다면 혼란이 줄었을 거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장정근 / 식당 업주 : (정부 발표 때)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으면 장사하는 저희 업자로서는 좀 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거리 시민들은 새로운 정책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부작용 걱정 등으로 백신 접종을 꺼릴 수도 있는데 3차 접종까지 강요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겁니다.

[이주안 / 전북 완주군 봉동읍 : (의무 접종 횟수가) 이렇게 끊임없이 늘어날 것을 생각하면 백신에 대한 부작용이나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조금 더 생각의 어려움이 많아지지 않나….]

반대로 백신 접종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만큼 방역패스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전보현 / 서울 가락동 : (코로나19) 백신도 맞으면은 (효과가) 평생 지속하는 게 아니니까 이렇게 유효기간이 있는 게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 의견도 엇갈립니다.

방역패스 확대가 미접종자를 보호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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