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영향으로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입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닷새 만에 4천 명 아래로 집계됐는데요.
내일부터는 이른바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생깁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왔나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33명입니다.
닷새 만에 4천 명 아래로 내려온 건데요.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봐도 5주 만에 4천 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효과를 고려해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이후 확산세 자체는 다소 주춤한 분위기입니다.
수도권에선 확진자 2,602명이 나와, 전체 국내 발생의 70.6%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5명 줄어든 1,024명으로 여전히 천 명대를 나타냈고, 일일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94명으로 늘었습니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이 29명, 국내감염이 64명으로 93명 증가했습니다.
누적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07명이 됐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데다 추가 병상이 확보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하락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4.8%포인트 하락한 62.3%로 집계됐습니다.
내일부터는 방역패스에 유효기간도 생긴다고요?
[기자]
방역패스는 대표적으로 접종증명을 뜻하는데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 뒤 14일이 지난날부터 180일까지가 유효기간입니다.
유효기간이 다 돼가면 3차 접종을 해야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만약에 지난해 7월 이전에 접종을 받은 사람이 추가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내일부턴 영화관 같은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 기준으로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끝나는 563만 명 가운데 92%인 518만 명이 3차 접종을 마쳤고 0.2%인 만 4천 명은 백신 예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오는 9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계도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10일부턴 유효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유효기간은 예방접종 인증 전자증명서인 '쿠브' 나 민간 전자출입명부 애플리케이션... (중략)
YTN 조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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