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조선일보 수사방해' 윤석열 고발건 대검 보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조선일보 사주 일가 수사를 방해한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지난해 6월 말 윤 후보를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28일 이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했습니다.

앞서 사세행은 윤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재직 시절 조선일보 사주 일가에 대한 고소, 고발 사건 수사를 가로막은 것으로 의심된다며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사건을 다시 검찰로 단순 이첩하는 것은 공수처의 설립 취지를 몰각시키는 무책임하고 비겁한 처사"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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