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 82.3%…8년 만에 최대
금리가 급상승하는 가운데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은 거의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율은 82.3%로, 2014년 1월 85.5%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변동금리 비중은 코로나 유행 직전인 2019년에 53%, 2020년 초반만 해도 63.8% 수준이었는데, 1~2년 사이 되레 급증했습니다.
통상 금리 상승기에는 이자 부담 증가 우려로 고정금리를 선호하지만 최근에는 변동금리 비중이 커지고 있어 대출자와 금융기관 모두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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