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장군 맹위…전국 해넘이 감상 가능

연합뉴스TV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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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장군 맹위…전국 해넘이 감상 가능

한 해를 보내기 아쉽다는 듯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종일 매서운 찬 바람이 불면서 서울은 최고기온이 영하 4도까지 오르는 데 그쳤는데요.

올해 마지막 해는 오후 다섯 시 20분을 전후해서 넘어갈 텐데, 이 무렵 서울 기준 기온 살펴보면 영하 5도 예상되고요.

내일 일출 시각에는 영하 9도 안팎까지 떨어져 새해 아침도 매우 춥겠습니다.

오늘 하늘 대체로 맑아서 전국에서 쾌청한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일몰 시각 서울 오후 5시 23분, 인천 5시 25분, 낙조대 오후 5시 30분, 해남 땅끝마을은 5시 33분이 예상됩니다.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지만, 동해안에서 새해 일출 감상 계획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너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갑작스럽게 해안가로 높은 물결이 밀려들 수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니까요.

되도록 해돋이 온라인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 하늘에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고 계속해서 춥겠습니다.

서울 기준 최저기온 영하 9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 15도를 밑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이 오겠고,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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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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