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닷새째 동장군 맹위…밤까지 곳곳 눈

연합뉴스TV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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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닷새째 동장군 맹위…밤까지 곳곳 눈

[앵커]

아직 전국 많은 곳들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도 춥겠습니다.

수도권과 내륙 곳곳에는 밤까지 눈이 조금 내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났지만 그래도 한낮에는 조금 견딜 만하다 하셨을 겁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올랐는데, 방심은 금물입니다.

여전히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도 최저기온 서울 영하 12도, 철원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매섭겠습니다.

여기에 곳곳에는 눈도 내립니다.

밤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북지역에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1~3cm로 많진 않을 텐데, 이미 도로 곳곳이 얼어 있는 데다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도 말썽인지라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하셔야겠고요.

눈구름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는 서해안과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많게는 15cm의 많은 눈이 더 오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습니다.

여기에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는 평소보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온열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주택 화재 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주 초반까지 추위를 견디고 나면 수요일부터는 서울 기준 아침 기온 영하 2도, 금요일에는 영상권으로 올라서며 추위가 일시적으로나마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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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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