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5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일 연속 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청소년 방역패스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도 5천 명대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천 37명입니다.
어제보다 3백72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인 23일(6천917명)과 비교하면 천880명이 줄면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3차 접종이 가속화하고 이달 들어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되면서 유행 증가세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위중중 환자는 천백 4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어제(1,151명)보다는 6명 적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천 명을 넘기기는 10일 연속입니다.
어제 30명대까지 떨어졌던 사망자는 다시 70명대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천9백30명, 해외 유입 사례가 10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3천4백53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해 여전히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67명 늘어 누적 6백25명입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해외 유입이 41명, 국내 감염이 26명입니다.
어제(29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9.9%포인트 떨어져 68.8%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7.4%로 전날보다 7.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병상 배정도 대기자 없이 바로바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30일) 0시 기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입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 여부와 함께 청소년 방역패스 조정안도 발표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교육부는 내일 오전 중대본 브리핑에서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방안에 대해 관련 단체와 부처 간에 협의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당초 청소년 방역패스를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었는데요, 학원과 학부모 반발이 이어지자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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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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