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윤우진 뇌물 추가기소...'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은 불기소 / YTN

YTN news 2021-12-29

Views 0

검찰이 윤우진 전 세무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측근인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인데요.

과거 윤 후보가 이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검찰이 윤우진 전 서장을 추가기소하면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처분도 같이 내놨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검찰은 윤우진 전 세무서장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습니다.

세무업무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세무사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와 2011년에는 육류업자로부터 4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3일엔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습니다.

지난 2017∼2018년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인천 지역 부동산 개발업자 A 씨 등 2명으로부터 1억3천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오늘 검찰이 윤 전 서장에게 추가로 적용한 뇌물수수 혐의는 지난 2015년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던 사건으로, 재수사를 통해 결과가 뒤집혔습니다.

당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6차례 반려하며 2년 동안 시간을 끌다 불기소 처분했는데 이 과정에 윤석열 후보와 윤우진 전 서장의 친형인 윤대진 검사장이 수사를 무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윤 후보가 후배 변호사를 윤 전 서장에게 소개시켜줬다는 의혹, 그리고 경찰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공소권 없음 처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선 판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 후보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거짓 답변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윤 후보와 함께 윤대진 검사장에 대해서도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경수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22915015911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