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불로소득을 혁파하겠다며 부동산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 후보는 "여론이 반대하면 할 수 없다"던 국토보유세를 토지이익배당제로 이름을 바꿔 다시 꺼내 들었는데, 말 바꾸기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동산개혁위원회를 출범하고, 토지이익배당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지이익배당제'는 부동산 실효세율을 높여 확보한 세수 전액을 전 국민 기본소득으로 지급하겠다는 내용인데, 국토보유세의 이름만 바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동시에 재임 기간 중 250만 호 공급을 위해 용적률과 층수 규제 완화와 서울·부산 등 도심 지하화로 신규 택지를 개발하는 방안 등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용적률과 층수 규제를 좀 완화하면 신규 공급이 좀 더 원활하게 늘어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