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이재명 후원회장 수락…윤석열, 선대위 기강 다잡기

연합뉴스TV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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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이재명 후원회장 수락…윤석열, 선대위 기강 다잡기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에 이어 정세균 전 총리도 본격 등판에 나선 겁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처음으로 총괄본부장단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선대위 다잡기에 나섰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다자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41.1%, 윤석열 후보가 40.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어느 후보에게 더 유리한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후보가 31.1%, 이재명 후보가 30.7%로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했는데요.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양강 후보 모두에게 비슷하게 유리할 것이란 답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윤석열 후보가 내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 경북과 충북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맞물려 대구·경북 방문 일정을 잡은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오늘 윤석열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관해 "정서적으로 대단히 미안하다"면서도 직접 방문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은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소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듯한데요?

허위경력 기재 의혹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이번엔 석사학위 논문으로도 표절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에선 현재 기준으로 표절을 단정할 수 없다고 답했는데요. 일단 표절 심의 프로그램으로 검증한 결과 20% 이상 표절률을 나타냈는데, 이 점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윤석열 후보는 외부 검증기관을 통해 표절 의혹을 조사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얼마든지 있다고 답했는데요. 실제 외부 검증기관을 통한 검증까지 필요하다고 보세요?

눈에 띄는 점은 김건희 씨의 여러 논란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입니다. 김건희 씨의 직접 사과 이후 민주당은 짤막한 논평만을 냈고, 이재명 후보 역시 "평가는 국민들에게 맡기는 게 도리"라며 말을 아꼈는데요. 대응 온도가 조금 달라진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두 양강 후보가 연일 TV토론 여부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토론을 하지 않겠다는 건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며 재차 토론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여전히 "대장동 특검을 받지 않으면 토론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TV토론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은 어떻게 보십니까? 제3지대 후보들은 대장동과 고발사주 의혹에 관해 쌍특검을 연내 실시하자고 촉구하고 있는데요. 연내 쌍특검 가능성 있을까요?

'전두환도 공과가 공존한다'는 발언과 관련해선 "제 실수이고 마음에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시기상으론 다소 늦은 감도 있는데요. 결국 사과의 뜻을 밝힌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윤 후보는 오늘 이준석 대표 없이 핵심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의 정면충돌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당내에선 이런 내홍이 정권교체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냔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갈등 봉합이 안 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문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내 비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준석 대표가 내일은 초선 의원들과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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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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