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주간 증가한 이후에 처음으로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확진자 수 감소와 병상 확충에 힘입어서 수도권 그리고 비수도권 모두 소폭 감소된 양상입니다. 이에 따라서 의료 역량 대비 발생 비율도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 발생에 많은 영향을 주는 60세 이상 확진자가 3차 접종에 힘입어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검사 양성률도 감소하였으며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69.7%로 지난주 대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주간 일평균 확진자 역시 8주 연속 증가 이후 소폭 감소하였지만 아직 위중증 및 사망자 수 감소에는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일부 긍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지금 방역당국은 이를 안정적인 환자 감소세로 판단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전히 재증가의 가능성이 남아 있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영향은 아직은 예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상의 상황을 검토해서 12월 19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시되어 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발생이 감소되는 그런 상황이지만 위중증환자 그리고 치명률 감소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1~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증상이 약한 경우라도 확진자 증가에 따라 입원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여 의료체계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점진적인 그런 일상회복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을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아직 증가 양상입니다. 12월 네 번째 주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890명, 84.4%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서 40~50대가 128명, 30대 이하가 36명입니다. 12월 4주의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503명, 94.5%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28명, 30대가 1명이었습니다. 최근 5주간 사망자 1932명 중 절반 이상인 53.3%에 해당됩니다.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셨고 2차 접종자는 43.7%, 3차 접종자는 3%였습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신규 환자는 일평균 6101명이며 전전주 대비해서는 11.1% 감소한 것입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0.98로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8주 만에 1 미만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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