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지역에 쏟아진 폭설로 어선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성탄전야인 어젯밤부터 동해안에 쏟아진 폭설에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어선 1척이 침몰하고, 10척이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성과 양양에서 각 4척이 침수되고 강릉에서도 2척이 침수됐습니다.
속초에서는 1척이 침몰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피해 발생 최종집계가 나오지 않은 만큼 피해 정도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어선 제설작업 시 결빙에 따른 해상추락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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