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이낙연 전격 회동…국민의힘 내홍 심화

연합뉴스TV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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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이재명·이낙연 전격 회동…국민의힘 내홍 심화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핵관'에 대해 선대위 조직에 없는 사람이라서 문제라며 "부산을 벗어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들으신 대로 한 방송에 출연해 장제원 의원을 향해 직접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내기도 했는데요. 갈등의 '주범'으로 지목된 윤핵관 문제, 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선대위 회의에서 '윤핵관'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후보와 개인적으로 가까워서 뭔가 하겠다는 이들이 불협화음을 내는 것 같다고 경고에 나선 건데요. 윤 후보도 김 위원장의 '그립'을 언급했지만, 실제로 어떻게 선대위를 손 볼 수 있을까요? 혹은 선대위 밑그림부터 다시 써야 하는 걸까요?

당 내 모든 내분의 책임은 대선후보에게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며칠 전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갈등에 대해 "그게 바로 민주주의"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런 윤 후보의 발언에 당황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사퇴 회견 전후로 이 대표와 윤 후보와의 직접 소통이 없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윤석열 후보의 대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또 '실언'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뒤늦게 선대위 관계자들이 수습에 나섰지만, 논란의 불길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 매번 "잘못 전달이 된 것 같다"는 해명이 이어지고 있죠. 단순히 정치 경력이 짧아서일까요? 소통과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만나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등판 시점을 숙고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극심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선대위와의 차별화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그동안 호남 지지율을 높이고 민주당 내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이낙연 전 대표의 등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는데요. 이 전 대표의 본격적인 선대위 합류를 계기로 국면 전환이 가능할까요?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관련자들의 잇단 극단적 선택으로 이재명 후보도 고심이 깊은 상황입니다. 여야 할 것 없이 특검을 말하고 있지만, 협상 시늉만 할 뿐 여론전만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유예 제안에 대해 민주당이 별도의 워킹그룹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앞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국토보유세를 제안했다가 후보가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그래선지 후보도 '국민의 입장'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고, 당 역시 논의를 숙성시키기로 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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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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