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이낙연 일제히 충청으로…野 내홍 봉합 국면

연합뉴스TV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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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이재명·이낙연 일제히 충청으로…野 내홍 봉합 국면


주말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대권 양강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나란히 충청 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오늘 나란히 본경선 첫 무대인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첫 결전지에서의 결과가 남은 지역에 도미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작 지역은 남다른 의미가 있을 거로 보여요?

황교익 씨가 결국 '보은 인사' 논란 1주일 만에 경기관광공사 후보직에서 자진사퇴 했습니다. 임명권자인 이재명 후보는 뒤로 물러나 있는 상태에서 황 전 내정자가 자진사퇴 형식을 취한 건데, 어떤 이유로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사의를 수용하며 황 씨의 발언에 대해 이낙연 후보에게 사과했고, 직을 내려놓은 황 씨에게도 사과했습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도 캠프가 제기한 친일 프레임에 대해 황 씨에게 유감의 뜻을 밝혔는데요. 이번 논란 결과적으로 양측에 득일까요? 실일까요?

황 씨는 사퇴했지만 이재명 후보의 '황교익 리스크'는 끝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황교익 씨와 먹방 유튜브를 찍은 시점이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가 발생한 당일이라는 건데요. 이재명 후보는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번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이 야당과 언론계의 반대 속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상임위에서 강행 처리했습니다. 야당은 폭거라며 강력히 반발하는 상황인데, 강성 지지층 표심을 의식했다는 비판과 함께, 야당 몫 상임위원장 교체를 앞두고 법안을 서둘러 처리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선 그간 토론회 참석 여부를 두고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보이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비전발표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리면서 갈등이 봉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캠프 측은 "당 화합 위해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런 결정에 어떤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대선 주자 토론회 등으로 논란을 빚은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당내 반발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이준석 대표의 부담을 조금 던 셈인데 이 대표의 리더십을 둘러싼 논란 사그러들까요?

선관위원장 임명과 경선룰 등 구조적으로 당내 구성원들이 충돌할 수 있는 정치 일정들이 남아 있죠. 당내 중진, 원로급 인사냐 아니면 외부 영입이냐, 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느냐 마느냐를 두고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윤 전 총장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세운 비대위 추진 보도가 나온 상황, 어떻게 정리가 될까요?

김동연 전 부총리가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가 독자 세력화에 나설지, 아니면 기존 정치 세력과 손을 잡을지 관심이었는데 "벤처기업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대선 구도에 변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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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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