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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병상 7천개 더…"1만명 확진 대비"

연합뉴스TV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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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병상 7천개 더…"1만명 확진 대비"

[앵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7천 명대로 하루 만에 2천 명 넘게 늘었는데요.

당국이 다음 달까지 병상을 7천개 더 확충하겠다고 밝혔지만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 또한 매섭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코로나 감염병 전담 병상을 모두 300개까지 확보하기로 어제(21일) 결정했는데요.

응급의료센터, 외상센터, 예방접종센터, 호스피스 병동 등을 모두 코로나 중증이나 중등증 환자를 위한 전담 병상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동안 전담 병상 128개를 운영했지만, 이번 조치로 남은 병상까지 모두 코로나 병상이 되면서 일반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곳을 포함해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공공병원, 종합병원 등에서 다음 달까지 병상 7천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기존에 내린 행정명령에 따라 확보되는 병상 2,000여 개를 더하면 다음 달까지 1만개 가까운 병상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확충 계획이 마무리되면 코로나 병상은 모두 2만4,700여 개로 늘어,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 최대 1만5천 명까지 나오는 상황에도 대비한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코로나 병상 확보가 계속되면서 일선 병원에선 다른 일반 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앵커]

오미크론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국내에서도 한 두 달 내로 우세종이 된다는 우려가 나오죠?

[기자]

새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 만에 7명 늘어 누적 감염자가 234명이 됐습니다.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감염 의심자로 분류된 사람도 52명 늘어 모두 106명이 됐는데요.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를 감안했을 때 국내에서 오미크론이 한 두 달 내로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유행 재확산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사정이 이렇자 당국이 추가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지만, 돌파감염이 속출하면서 대응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선 거리두기를 더 강화하고, 환자 급증에 대비해 치료제도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해외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조만간 승인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당국은 내일(23일) 코로나 치료제 도입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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