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위중증 다시 1,000명대...'오미크론 변이' 국내 우세종 되나? / YTN

YTN news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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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코로나19 현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게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마는 방역당국이 오늘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확진자 수도 중요합니다마는 위중증환자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다시 1000명대로 올라왔거든요.

그러니까 절대적인 숫자가 많다 보니까 지금 치명률도 높아지고 있는 이런 상황이 되는 거죠?

[류재복]
어제 위험도 평가라는 거 하지 않았습니까? 당연히 전국이 매우 높음으로 나왔는데 그 위험도평가라는 게 11개 지표로 하거든요, 3개 영역에 걸쳐서. 그런데 핵심지표는 한 5개 정도를 꼽습니다. 그 안에 들어 있는 게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지표가 되겠는데요. 지난주에 보니까 지난주에 하루 평균 위중증환자가 945명으로 일주일 동안 138명이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434명으로 역시 33명이 늘었고요.

그다음에 중증화율 같은 경우도 지난달에 보면 2.78%, 치명률이 1.12%까지 올라갔거든요. 이 치명률이라는 게 사망에 이르는 비율인데요. 7월에 0.31%입니다. 넉 달 만에 거의 4배가 올랐죠. 이렇게 전체적인 숫자뿐만 아니라 비율도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것들은 대체적으로 환자 확산에 열흘에서 2주 후에 나타나는 지표이기 때문에 지금 일주일이나 열흘 전의 발생 상황을 보면 7000명대 진입했던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당분간은 위중증이라든가 사망자의 숫자와 비율은 크게 올라갈 것이다, 이런 것들은 예측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위중증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고령층의 확진자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 이 부분도 3차 접종의 영향이라고 봐야 되겠죠?

[류재복]
아까 앵커께서 얘기하신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요 며칠 사이에는 환자의 수가 조금 줄었죠. 그것은 주말 영향이 1차로 보이는데 일단 약간 꺾인 것 같습니다. 그런 신호가 몇 가지 감지가 되는데요. 첫 번째가 바로 유행속도가 어쨌든 조금 둔화됐다. 가파르게 올라가던 것이 약간 꺾이는 모습. 그런데 이것이 추세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됩니다마는. 두 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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