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JTBC 드라마 '설강화'에 대해 청년단체가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세계시민선언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설강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설강화'는 민주화 인사들을 고문한 안기부 직원을 우직한 열혈 공무원으로 미화하고, 민주화 운동을 '간첩 척결'로 내걸었던 군부독재의 논리를 옹호하는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설강화'는 1987년을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로, 여대생인 여주인공이 간첩인 남자주인공을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학생으로 오인해 숨겨주는 설정이 담겼습니다.
YTN 김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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