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과 정부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도 보유세를 산정할 때 올해의 공시가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재산세 등에 동결을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야당은 대선을 앞두고 환심을 사려는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첫 소식 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당정 협의를 갖고, 내년 주택 보유세 산정에 올해의 공시가격을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가 동결되는데, 민주당은 1가구 1주택자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보유세 상한 조정 등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22년 공시가격 변동으로 인해 1주택을 보유한 서민과 중산층들의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제도별 완충 장치를 보강하겠습니다."

1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는 한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