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가 연합 전선을 구축해 정부의 공시가격 상향 방침에 반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공시가격이 급격히 올라 서민들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공시가를 동결하고 결정권을 지자체로 이양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가 서울시청에 모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까지 이른바 '5인 연합'입니다.
이들은 부정확하고 불공정한 공시가격으로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시가 산정의 투명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국민은 정부의 산정 방식에 대해 끊임없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정부는 지금까지 이를 제대로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