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 기준 영하 11.1도, 당초 예상보다도 수은주가 더 내려갔습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수도권은 오후부터 강한 눈도 예보돼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춥더라고요.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면서요?

[캐스터]
네,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1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았고요.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15도를 밑돌았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 입니다.

영하 20.5도까지 떨어졌고요.

파주 영하 14.5도, 대구 영하 8.7도로 남부 지방도 영하권이었습니다.

어제보다 10도 이상 낮았는데요.

이에 따라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0도, 대구 2도로 영상권으로 회복하겠지만, 바람이 불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추위도 추위지만, 눈도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 서해안에 많은 눈이 왔는데요.

오늘은 수도권에 함박눈이 예상됩니다.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이 예상되는데요.

언제부터 눈이 내릴지, 함께 살펴볼게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1시쯤, 서쪽부터 눈이 옵니다.

서울도 2~3시쯤 눈이 오겠는데요.

오후에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최고 8센티미터, 그 밖의 지방에도 1에서 5센티미터가 예상되는데요.

눈은 저녁쯤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새벽 한때, 중부 지방에 또다시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휴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내일 새벽에 또한 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곳곳에 빙판이 예상됩니다.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내일은 하늘이 맑겠고 추위도 풀리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5도로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겠고 낮에는 서울 3도, 대구 6도로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은 기점으로 추위가 풀립니다.

다음 주는 큰 추위 없겠는데요.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살펴볼까요?

이맘때 서울 ... (중략)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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