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가 내린 오늘(17일) 수도권 곳곳에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서울 용산동에 있는 건물 스티로폼 외장재가 강풍에 날아가 떨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외장재가 인도를 덮치면서 한때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 건물을 쓰던 주한미군이 평택기지로 이전하면서 내부에는 사람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안산시 월피동에서는 낮 2시 40분쯤 상가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지붕과 함께 통신선이 훼손되면서 통신사와 시청 등이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YTN 김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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