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를 맞아 북한 전역에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AP는 어젯밤 평양 주민들이 만수대를 찾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집권 뒤 매년 12월 17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 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련해서도 북한 관영 매체의 보도가 곧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북한이 중시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인 10주기인 만큼 중앙추모대회가 열리고, 여기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할지 관심사입니다.

앞서 북한은 김정일 1·2·3·5주기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에서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습니다.

YTN 홍주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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