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법원이 생명과학2 20번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입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와 함께 이번 1심 법원의 판단 여파 짚어보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학생들 앞서서 계산하고 또 계산했다. 수능시험장에서 너무 억울했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평가원은 문제에 오류는 있지만 풀이 과정에 문제가 없다라는 주장을 했고요. 이걸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판결 어떻게 보셨습니까?
[임성호]
일단 법원의 판결문을 제가 봤을 때는 대단히 명쾌하게 판결을 해 줬다. 학생들의 문제 제기 자체가 굉장히 구체적이었고 명확했었는데 이번 판결 내용을 보면 문제 자체가 우선 오류가 있다 이 부분을 법원에서도 인정했고 그다음에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이런 조건 제시문에 잘못된 것들이 주어졌을 때는 문제를 푸는 과정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
평가원의 문제를 푸는 과정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전면으로 반박하는 판결이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가원 입장에서는 뼈아픈 지적이 될 수도 있었겠네요.
[임성호]
그렇죠. 평가원에서는 사실은 이 문제가 과학탐구2 영역이다 보니까 조금 더 전문화된 영역이고 사실 일반화되고 또 공론화, 여론화가 되었을 때는 사실 문제 제기가 나왔던 거죠.
어떻게 보면 굉장히 쉽고 간단한 부분의 문제를 어렵게 끌고 갔던 측면이 있지 않느냐. 너무 소홀하고 수험생들의 문제 제기를 어떻게 보면 심하게 표현하면 조금 무시했다 이렇게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평가원이 항소를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이번 결정, 판결은 이렇게 확정이 될 것 같은데요. 그렇게 되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가 이제는 중요한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20번 문제를 맞힌 학생들의 비율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여파가 달라질 것 같은데 사실은 정답률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마는 이게 전원 정답 처리되면 생명과학2의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다, 이런 전망도 나오더라고요.
[임성호]
이따 6시부터 수험생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21517232491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