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우클릭' 차별화…국민의힘, 김건희 의혹 '방어막'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오늘 정치권 이슈는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5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두고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무공천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요. 결국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느냐'가 기준일 텐데요. 정권 심판 여론을 줄여야 하지만 지방선거 대진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부 교통정리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여요?
이재명 후보의 '직진'을 두고 당내 갈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문제뿐 아니라 '사법고시 일부 부활' 등은 민주당의 정책 기조와도 충돌하는 방향이라는 지적인데요. 문재인 정부나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해도 '이재명의 민주당'을 두고 당내 반발이 커지는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어제 일정까지 취소했던 이재명 후보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판단이 늦어지고 있죠. 이 후보는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선제적으로 손실보상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긴급성명'까지 발표했는데요. 대선이 석 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 대응에 대한 부정 평가를 두고 여당과 이 후보의 발걸음이 급해진 모양새입니다?
앞서 이해찬 대표가 "우리 진영 사람들이 전면적으로 나서야 될 시간"이라며 결집을 호소한 바 있는데요.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낙마했던 박영선 전 장관이 미국 체류를 정리하고 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내 총 결집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통상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는 90분 안팎으로 진행되는데요. 어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2시간 20분 동안 각종 의혹을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선 정치인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 어떻게 보십니까?
공직선거법상 대선후보들은 선거기간 동안 TV토론을 최소 3번 이상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2월 15일부터 3월 3일 사이라 선거까지 시간도 촉박하고, 횟수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여론조사를 해보니, 응답자 3명 중 2명이 후보 등록 전이라도 토론회를 하자는 데 동의했습니다. 국민 알 권리를 위해서 토론 시기를 앞당기자는 의견, 동의하십니까?
정작 대선후보의 정책과 비전보다 대선후보 가족의 의혹이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공세가 계속되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대통령을 부인을 뽑는 게 아니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선대위 차원에서 검토를 언급했습니다. 예고된 리스크에 대해 당 차원의 대응이 부족했다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전체적으로 허위가 아니'라는 윤석열 후보의 해명도 논란입니다. 대선 후보의 배우자를 어디까지 검증해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데요. 민주당은 김건희씨의 과거 허위 경력 제출 논란과 관련해 '부적격 영부인'이자 '국격'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당장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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