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양도세 완화' 강조…윤석열, 부동산 정조준

연합뉴스TV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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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재명, '양도세 완화' 강조…윤석열, 부동산 정조준


이재명 후보의 우클릭 광폭 행보에 대한 당내 비판이 거센 가운데, 이해찬 전 당대표가 이재명 후보의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정조준에 나섰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민희 전 국회의원,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교수임용과 관련해 허위 경력과 수상경력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YTN 취재진이 김건희씨를 직접 취재했는데요. 김 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가짜 수상 경력 중 하나는 인정했지만, 다른 경력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당시엔 자신이 윤석열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고 YTN 취재진에게 여러차례 반문했다고도 하는데요. 이번 사안,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현 정부의 가장 뼈아픈 리스크인 부동산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현 정부가 "공급을 너무 틀어쥐어서 부동산 가격 폭등이 일어났다"며 자신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임기 내 전국 200만 호 공급 등 시장에 공급확대 신호를 확실히 줘 가격 안정을 이끌겠다고 공언했는데요.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현재의 윤석열 후보의 현 정부 부동산 진단과 해법으로 국민들의 표심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 역시 공급을 확대한다는 면에서는 두 후보의 공약이 큰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고요. 또 한편에서는 두 후보의 공약 모두, 과연 실현 가능한 공약이냐는 지적도 나오거든요?

국민의힘 선대위에는 또다시 인사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전봉민, 박덕흠 의원이 선대위 명단에 올랐다가 임명이 보류되거나 취소됐고요. 보좌진 갑질의혹을 받고 있는 최승재 의원 역시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철회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앞서 국민의힘은 김성태 전 의원, 함익병 원장, 노재승 전 위원장의 인사 논란으로 비판여론이 거셌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왜 자꾸 이런 인사잡음이 반복되는 겁니까?

선대위 내부적으로도 엇박자 논란이 있었습니다. 앞서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을 놓고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의 메시지가 엇갈리면서 '엇박자'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를 두고 김병준 위원장과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은 "후보의 말이 맞다" "추경 용의가 있다"며 윤석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이준석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의 말이 옳다"고 밝히면서 울산 회동 이후 잠잠했던 '김종인·이준석 대 김병준' 대립구도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거든요. 현 상황,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재명 후보가 대구경북 지역 순회를 마무리 한 가운데, TK지역에서 두드러진 우클릭 광폭 행보에 대한 당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이 후보의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 언급부터 다주택 세제 완화까지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전두환씨 관련 발언의 경우 의도가 어찌됐건 발언을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당내 비판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즉석연설에서 나온 발언이다 보니 메시지 관리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유시민 전 노무현 전 재단이사장에 이어 이른바 민주당 내 '스피커'들이 이재명 후보 지원사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생각부터 국민의힘 선대위, 또 윤석열 후보에 대한 생각까지 거침없이 털어놨는데요. 지금 이 시점에 유시민 전 이사장부터 이해찬 전 대표까지 나선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요?

궁금한 건 현재 중도 외연확장 행보에 시동을 건 이재명 후보에게 이해찬 전 대표의 지원사격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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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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