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대선정국 '동상이몽'…'추경·특검' 셈법 복잡

연합뉴스TV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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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여야 대선정국 '동상이몽'…'추경·특검' 셈법 복잡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과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두고 50조냐 100조냐 설전이 오갈 뿐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국민의힘은 여당이 정부부터 설득하라며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정작 양당의 속내를 보면 민주당은 기재부 설득이 쉽지 않고, 국민의힘은 추경 조기 집행을 우려하는 분위깁니다. 12월 임시국회에서의 추경 논의 가능할까요?

이재명-윤석열 후보 모두 당장 대장동 특검을 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해 특검 협상에 임하라고 외치면서도 협상은 지지부진합니다. 막상 특검이 시작되면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다, 양당 모두 특검으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 수 있다는 계산이 읽힙니다. 실질적인 논의에는 소극적인 만큼 시간 끌기로 갈 거란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n번방 방지법'을 두고도 맞붙었습니다. 이 후보는 자유와 권리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고, 윤 후보는 표현의 자유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엄격한 적용을 말하는 이 후보와 달리 윤 후보는 n번방 방지법으로 제2의 범죄를 막기엔 역부족이지만 절대다수 시민들에게 검열의 공포를 안겨 주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두 분은 이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전두환 경제 성과 인정'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여당 내부에서도 "학살자의 공과를 재평가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보수 표심 공략을 위한 전략이라지만 최근 이어진 '말 뒤집기'를 두고 '유연성'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완화 방안을 내놓자 선대위 차원의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추진 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았고, 여당 내에서도 즉각 검토는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는데요. 부동산 민심을 의식한 후보의 차별화 행보로 당정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윤석열 선거대책위원회의 외곽 조직인 새시대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시대준비위원회는 범여권과 중도층 인사를 폭넓게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며 향후 '정계 개편'까지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새시대위 출범으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의 역할 분담이 완성된 모양새지만, 공룡 선대위가 비대한 몸집만큼의 제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공개 활동 시점에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연일 SNS에 글을 올리며 '김씨의 등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각종 논란도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요. 격해지는 가족 공방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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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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