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경선 일정' 결론 못 내려…대선 셈법 복잡

연합뉴스TV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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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경선 일정' 결론 못 내려…대선 셈법 복잡


대선 경선 연기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두고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남영희 민주당 인천동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민현주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민주당 내에서 오는 9월로 예정된 대선 경선 일정을 두고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 의원 66명이 서명한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가 어제 제출됐습니다. 이재명 지사 측에서도 거세게 반발하면서 계파 간 전면전 양상으로 흐르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결국 결단은 송영길 대표의 몫으로 남게 됐습니다. 어제 언론인터뷰에서 주말 사이 직접 대권 주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매듭짓겠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모든 후보의 동의가 없다면 원칙 변경은 어렵다고 덧붙였는데, 예정대로 강행할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할까요?

민주당이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공시가 상위 2%로 변경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도 12억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는데요. 의총에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는데, 대선을 앞둔 만큼 중도층 표심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나흘 만에 또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취임 첫날 광주를 찾았었고 이번엔 전북 지역을 찾아 지역 발전과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며 호남 끌어안기에 나섰는데요. 이 대표 행보가 선거를 위한 공수표에 그치지 않고, 호남 민심에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31%를, 국민의힘은 30%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재보선이 치러진 4월 첫째주와 동일한 수치로,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로는 최고치인데요. 이준석 컨벤션 효과로 봐야 할까요?

윤석열 전 총장이 '마이웨이'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르면 27일 대권 도전 선언"이라는 구체적인 시간표도 나왔는데요. 그런데 국민의당 입당 문제를 놓고는 대변인과 윤 전 총장 말이 달라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민심투어를 두고 김종인 위원장은 과거의 정치 형태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시장을 다니며 '오뎅' 먹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하기도 했는데요. 윤 전 총장의 민심투어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최근 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당 밖에 있는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중 한 명이 최재형 감사원장인데,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이 중요하다면서도 "다양한 판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대권 출마에 대한 가능성 열어놨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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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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