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추은호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추은호]
안녕하세요.
대선정국 첫 번째 키워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두환, 경제는 성과가 있었다. 이재명 후보의 얘기입니다. 대선정국에 이 이름이 또 등장했습니다.
[추은호]
그렇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주말 대구, 경북지역을 방문했죠. 아시다시피 이 지역은 이재명 후보의 고향입니다. 고향이고 어떻게 보면 지지율이라든가 보면 과거 TK라는 지역은 보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보다 가장 뒤지는 지역이 이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향에서 어떻게든지 가급적 표를 끌어올려서 따라붙어야 된다, 최대한 따라붙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표이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가 쓴 전략은 전두환,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나름대로의 재평가를 끊임없이 가는 곳마다 내놓았고 그것이 나타난 것이 바로 전두환 전 대통령, 경제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그래도 봐줄 부분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언급을 했습니다.
전두환도 공과가 존재한다.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건 성과인 게 맞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게 이전에 보였던 행보와는 또 다른 취지의 발언이어서 이거 말 바꾸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어요.
[추은호]
충분히 그런 비판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재명 후보가 광주 방문했을 때 5.18 묘역을 방문했을 때 전두환 비석을 밟고 가지 않았습니까?
진중권 전 교수도 그 부분을 지적했더라고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그런 행동하고 이건 뭐냐 하고 이렇게 비판을 받을 수 있는 거죠. 여기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같은 법조인으로서 이렇게 말이 많이 바뀌느냐 이런 지적을 했고. 저는 심상정 후보의 지적을 상당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심상정 후보가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전두환 씨가 정치적으로 잘했다는 윤석열 그리고 경제적으로 성과를 냈다는 이재명 후보. 이 두 사람이 어떻게 보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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