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 가장 혼란이 큰 것은 아동 청소년 접종과 방역패스입니다.
'미접종자가 학교는 가는데, 왜 학원은 못가느냐', '백신 접종은 선택이라고 하더니 왜 갑자기 강제하느냐' 등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입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아동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특집 브리핑이 열리는 그 시각, 질병관리청 앞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 인터뷰 : 김수진 /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회장
- "백신패스를 학생들에게 강요하고 국민의 기본권 학생의 학습조차 박탈하며 사실상 전 국민을 상대로 강제접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방역패스 적용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은 30만 명을 넘었고, 일부 학생과 학부모 단체는 헌법소원까지 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휘령 / 고등학교 1학년
- "위험하다라고 생각해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