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대선을 90여 일 앞둔 휴일,여야 정당과 후보들은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호남에서 민생 대통령을 뽑아달라고 호소했고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내일 출범하는 선대위 인선에 힘을 쏟았습니다. 안철수, 심상정 후보도 내일 회동하는 등 이른바 제3지대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관련 소식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휴일에 감사합니다. 일단 민주당 소식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 이번 주말에는 전북을 계속 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동안에 전북 같은 경우에 광주 전남 일정과 함께 묶어서 가든지 아니면 인근의 충청권 일정과 같이 연계해서 가든지 이렇게 묶여서 같이 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전북지역만 따로 떼서 별도로 돌고 있는 거잖아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최창렬]
호남지역에서의 압도적인 지지가 아주 굉장히 절실하죠. 민주당 계열의 정당들은 일단 호남의 지지를 바탕으로 산토끼를 견인하고 이런 전략인데 지금도 이재명 후보가 윤 후보보다는 거의 압도적으로 호남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아요. 새삼스러운 현상은 아닌데 그래도 지금 이낙연 전 대표는 물론 전남이지만, 전남 영광 쪽이기는 한데 아무튼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기존의 후보보다 아주 압도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물론 윤 후보에 비해서는 압도적이지만 기존의 후보들이 호남지역에서 차지했던 지지율에 비해서는 아직은 조금 더 갈 길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특히 전북지역의 지지를 더욱더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전남이나 광주에 묶어서 같이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별도로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일단 듭니다.
[배종찬] 저도 보면 최창렬 교수님 지적대로 전남, 광주는 많이 공을 들이거든요, 민주당 후보의 경우. 그런데 상대적으로 전북의 경우에는 소홀히 된다, 이런 인식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번 대선은 지지층들을 더 강력하게 결집할 필요가 있는 선거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북도 자체적으로 또 독립적으로 공을 들... (중략)
YTN 지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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