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부산·경남 지역 시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협의하며 PK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숨 고르기를 하며,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고심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은 부산 민심 탐방에 나섰죠?
[기자]
네, 어제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민심 투어에 들어간 이재명 후보는 오늘은 부산 시민들과 만납니다.
첫 일정으로 부산 남구에 있는 유엔 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있고요.
이후엔 부산 지역 스타트업·벤처 기업 관계자들과 부산 지역 청년들을 연달아 만나며 20·30세대 표심 공략을 이어갑니다.
이어 경남 마산으로 이동해 마산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과 어시장을 방문하고, 또다시 거제로 넘어가 거제 지역 예비부부들에게서 청년 세대 애로사항을 청취합니다.
하루 동안 부산·마산·거제를 훑는 광폭 행보인데, 이 후보는 오늘 고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히고, 노동 존중 사회를 이루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오늘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대선 가도를 본격화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대위를 진두지휘할 총괄 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제가 매우 유력한 가운데, 직능별 공동 선대본부장 4명 체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물론 이준석 대표까지 소규모 선대위를 강조하고 있고, 인선에서도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관계자는 주말까지 선대위 구성안이 결론 나기는 쉽지 않다면서, 월요일 최고위원회의 안건으로 올리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관람으로 청년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윤 후보는 모레인 월요일, 김 전 비대위원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는데, 이때를 전후로 선대위 구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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