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 인선을 완료하며 선대위 개편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계속 갈등 중인데, 두 사람이 '마이 웨이' 행보를 이어가면서 당 안팎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신속 대응 체제를 위한 민주당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이뤄진 인사로 이재명 후보의 색깔을 강화하는 선대위 인선이 큰 틀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이 후보 정책을 총괄해온 윤후덕 의원이, 직능본부장은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병욱 의원이 맡았습니다.
또, 홍보본부장엔 외부 영입 인사인 김영희 전 MBC 부사장이, 조직본부장은 정세균 전 총리 측 인사인 이원욱 의원, 총괄 상황실장엔 계파색이 옅은 서영교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16개 본부 체제가 6개 본부로 압축되면서 이 후보와 당 선대위가 각종 이슈에 한층 기민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다만, '1호 영입 인사'인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선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모든 정치 행위는 국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겁니다. 우리 국민들의 판단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도 참석해 각종 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가장 큰 실패 영역으로 꼽으면서도, 임대차 3법은 폐지보단 안착하는 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조국 사태'와 관련해선 민주개혁 진영이 작은 하자까지 크게 책임지는 게 맞는다며, 진지하게 사과 드린다고 거듭 몸을 낮췄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아울러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김원기, 문희상 전 의장 등 당 원로들을 만나 대선 승리를 위한 조언도 청취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갈등 양상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는 오늘도 각자 '갈 길 간다'는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경기 안양에서 발생한 노동자 3명의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 (중략)
YTN 권민석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20218040457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