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행보는 '민생'...이준석과 이달 선대위 구성 합의 / YTN

YTN news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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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후보로 선출된 뒤 첫 일정으로 시장을 찾아 민생을 챙겼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고 이번 달 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젊은 당원들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제1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다음 날,

윤석열 후보의 첫 행선지는 국내에서 가장 큰 농수산물시장인 가락시장이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아이고. 고맙습니다. (진짜 지지합니다.)]

바닥 민심을 다지며 민생에 힘쓰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겁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손실 보상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꺼내 든 이재명 후보와는 각을 세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손실 보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지, 몇 퍼센트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 그런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늘 말씀드리는 제 지론입니다.]

곧이어 이준석 당 대표와 회동했습니다.

향후 선거 전략과 당무 전반을 논의했는데, 당장 시급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문제는 이번 달 안에 마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선대위는) 이달 중에는 무조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단 정도의 공감대가 있었고요. 속칭 '비단 주머니'라 불렸던 여러 가지 당에서 준비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후보에게 공유했고.]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여부를 비롯해 구체적인 인선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다른 후보들과의 '원팀' 구성부터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어떤 분을 영입하고 모실 건지는 아직 정해진 게 전혀 없습니다. (다른 후보들과도) 제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뵙고, 자리를 가질 생각입니다.]

이미 캠프에 의원 대부분이 합류해있던 상태라 선대위 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거란 예상이 나오지만, 난관은 홍준표 의원을 지지했던 당원들로부터 나타났습니다.

당장 윤 후보 선출 이후 당심이 민심을 거스른다며 2030 젊은 층 당원들이 줄줄이 탈당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윤 후보의) 정치에 대한 관점이, 충분히 젊은 세대에게도 소구력을 갖고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접촉을 늘려 나가면서 우려가 있으신 분은 우려가 있으신 대... (중략)

YTN 부장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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