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송민령 / 민주당 선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청년 영입에 속도를내고 있는데요. 어제는 20~30대 MZ세대 청년 4명이 선대위에 한 배에 탔는데요. 어제 합류한 분 요즘 귀하신 몸이 된 2030 민지 입니다. 민지는 아시겠지만 MZ세대를 쉽게 부르는 이름이죠. 송민령 씨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뇌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마 유튜브로도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본 적이 있고요. 현재 37살, 뇌공학을 준비 중인 과학도입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송민령]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카이스트 연구하고 있고요. 독타민이 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를 해 왔습니다. 뇌과학이 악용되기보다는 자신의 길을, 사회과학적인 태도가 확산되기를 위해서 과학소통활동도 많이 해 왔습니다.
뇌과학자로서 보니까 좀 더 인간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도 하시던데요. 어제 기자회견뒤에 친구들로부터 연락 좀 받으셨습니까? 어떤 반응들 보이던가요, 친구들이?
[송민령]
반가워하고 응원하는 경우가 많았고요.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응원하는 친구들도 있고 걱정하는 친구들도 있고. 지금까지 한번도 여의도 정치권에 몸담은 적이 없다고 들었는데 맞죠?
[송민령]
네.
그렇다면 정치권에 몸 담은 지 오늘로 이틀째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송민령]
제가 사전질문지를 어제 받아보고 굉장히 상황했는데요. 우리나라의 시민들, 정치 무관심이 심하고 정치 호감도가 낮다,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그러니까 유권자가 후보들한테 선거 기간에 이런 걸 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걸 가지고 여의도, 정치 입문 이렇게 말을 하면 이거는 정치 무관심을 조장하겠다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무섭고 부담스러워서 참여를 못할 것 같고. 그래서 직업 정치인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 일상에서 정치활동을 자연스럽게 하는 게 당연해져야 정치가 좀 생동감 있고 역동적이고 행정에 목소리를 잘 반영할 것 같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여러 우리 사회의 뇌과학에 대해서, 뇌공학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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