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계획 없다"…부작용 우려?


정치권 일각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양도소득세 완화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도 이야기했는데요.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9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생활과 밀접한 의식주 물가가 모두 오르며 연말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물가 급등의 배경부터 향후 전망은 어떠할지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재부가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는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어떤 부작용이 우려되는 걸까요?

현재 다주택자에게 부과되는 양도세율은 어떠한가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가 완화된다면 물량이 공급되며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이 의견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인하와 함께 김포공항을 주거단지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현실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개발비용뿐만 아니라 안전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을 것 같은데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7% 오르며 또다시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국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농축수산물과 휘발유, 공업제품도 크게 올랐다던데 물가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품목별 상승폭은 어떤지도 짚어주시죠.

고공행진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부처별 물가 책임제를 도입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물가 관리에 총력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12월 물가도 오름세를 보이지만 상승폭은 둔화될거라 전망했는데요. 연말 물가 어떻게 예상하세요?

미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여행주들의 낙폭이 컸는데 흐름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국의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면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 될 것 같은데 연말, 그리고 내년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오미크론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은데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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