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문위, 머크 치료제 승인 권고...오미크론, 유럽서 먼저 확인 / YTN

YTN news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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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기 전, 이미 네덜란드에 감염자가 존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미 브라질에서도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전 대륙에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오늘 아침 들어온 속보부터 알아보죠.

미국 식품의약국, FDA 자문위원회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승인을 처음으로 권고했군요?

[기자]
FDA 자문위원회가 밤사이 미국 머크사, 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구강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는데요.

7시간이 넘는 토론 끝에 표결에 들어가, 찬성 13, 반대 10으로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결론을 내리고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자문위는 특히 비만과 천식 등 기저 질환과 고령으로 코로나19가 악화할 위험이 있는 성인 확진자의 경우 복용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임신부의 경우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여성들은 복용 전에 임신 여부를 검사하는 등 사전 조치를 권고할 것을 FDA에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처음으로 집에서 복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승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는데요.

FDA는 연내에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알약은 지난달 4일, 영국에서 전 세계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이야기도 해보죠.

남아공이 진원지로 지목돼왔는데, 최초 보고가 이뤄지기 전에 이미 유럽에 감염자가 있었다고요?

[기자]
남아공이 오미크론을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한 것은 11월 24일이었는데요.

네덜란드 당국은 그전에 자국에 이미 유입됐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소는 11월 19일부터 23일 사이 채취된 샘플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정확하게 언제, 어디서 발생했는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남아공이 확산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세계 각국이 남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국경을 닫는 움직임이 잇따랐는데요.

네덜란드 당국의 발표로 인해 오미크론 변이의 최초 발생 시점을 규명하는 게 더 어려워졌습니다.

여기에, 더 광범위한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네덜란드 당국은 최초 보고 이전에 네덜란드에 감염자가 존재했다는 게 네덜란... (중략)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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