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3,857명 확진…동시간 최다

연합뉴스TV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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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3,857명 확진…동시간 최다

[앵커]

어제(3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3,857명 발생해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내에서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8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29일) 같은 시간 보다 1,216명 많은 수치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감염자를 고려하면, 오늘(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천명을 넘겨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 하루 최다 확진자는 지난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됐던 4,115명이었습니다.

어제(30일)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3,009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84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1,803명, 경기 880명, 인천 326명, 부산 135명, 경남 107명 순으로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달 중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부부와 접촉자 2명 등, 확진자 4명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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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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