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완화 보류에 자영업자들 실망…오미크론 변수 우려

연합뉴스TV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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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완화 보류에 자영업자들 실망…오미크론 변수 우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방역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기대감을 안고 있던 자영업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조지현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전화연결해 현장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도 이제 내일이면 한 달 째인데요. 여전히 확진자 수가 많은 상황이지만, 우선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에 자영업자 분들 상황이 이전보다는 조금 나아졌을까요?

대표님께서는 파티룸 공간대여업을 운영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특히 연말에는 송년모임으로 많이 찾는 공간이기도 한데,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분위기가 어떤가요?

그런데 지금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고,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등장했습니다. 자영업자분들 사이에서는 '오미크론'이라는 변수가 연말 영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현재 방역 수준을 4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결정, 어떻게 보시나요?

어제(29일) 회의에서는 수도권의 사적모임 규모를 축소하거나 식당, 카페의 미접종자 인원을 축소하는 방안도 논의가 됐는데요. 아무래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보니 일단은 추가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밟아 결정하겠다고 하는데, 자영업자 분들은 또 마음을 졸여야 하는 상황 아닙니까?

또,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6개월로 정하고,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후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업종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이 같은 방역패스 강화 조치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정부가 여러 가지 지원 대책을 내놓았죠. 3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진행되고 있고,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해서는 어제(29일)부터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원 방안들이 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위드코로나'로 모두가 겨우 숨통이 트이나 싶었는데, 완전한 일상회복까지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자영업자 분들 입장에서는 어떤 대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조지현 전국자영업자비대위 공동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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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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