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선대위에 참여할 첫 외부인사로 30대 여성 과학자 조동연 교수를 영입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미래를 봐야 합니다. 또 젊은 청년세대들의 문제가 곧 우리 사회의 문제 그 자체입니다.
우리 기성세대들이 고도성장의 기회를 누리면서 그 문제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과 양극화 문제를 깊이 고민하지 않고 또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결과 저성장이라고 하는 함정에 빠지게 됐습니다. 그 결과, 결국은 기회의 총량 부족으로 우리 청년세대들이 편을 갈라 싸우는 그런 참혹한 현실을 만들어낸 점에 대해서 우리 기성세대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 반성을 넘어서서 책임을 져야 될 때가 됐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고 경제가 성장하고 공정한 질서가 유지되는 그런 사회, 합리적인 사회로 가야 합니다.
젊은 미래로 갈 우리 민주당 선대위의 그 길에 맨 앞장서서 지휘를 해 주실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조동연 교수님을 다시 한 번 환영하고 또 각별히 큰 책임을 다해 주시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 아실 수도 있지만 우리 조동연 상임선대위원장께서는 조금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보도자료로 확인되겠지만 제가 제일 관심 갖는 부분은 우주항공분야의 전문가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성장하는 경제를 추구해야 하고 그 핵심은 미래 산업인데 미래 산업의 한 중심에 항공우주산업이 있습니다. 우리 조동연 교수님께서 각별히 또 관심 가지시고 크게 연구도 하시고 역할을 해 오신 그 항공우주 분야에 우리 당도 각별히 관심을 가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페이스북에 본인 소개글을 읽어봤는데 거기에 조금이라도 나누며 살기라는 표현을 해 놓으셨더군요.
원래 어려운 상황을 겪어온 사람들은 두 가지 길을 간다고 합니다. 과거를 지워버리고 그들보다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그런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잊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살아왔던 그 과거에 천착해서 그 상황 자체를 해결하려는 그런 의지를 갖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의 그 사람들을 잊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나누며 살기를 실천하려고 노력하시는 점에 저 역시도 참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뉴스페이스가 시대적 화두가 됐는데 우리 교수님께서 관심 가지고 계시는 새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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