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오미크론 비상에 첫 국경봉쇄...세계 곳곳 입국규제 강화 / YTN

YTN news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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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감염자 접촉 조사 위해 대테러 전화추적 재도입
베네트 총리 "이스라엘 국경 봉쇄 14일 동안 지속 예정"
영국, 입국자 전원 대상 PCR 검사…자가격리 다시 의무화
美 국무부, 남아공·보츠와나 등 8개 나라 여행 제한
싱가포르·일본, 입국 금지나 자가격리 의무화…통제 강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인된 지 불과 며칠 만에 유럽 곳곳에서 감염자가 나타나자 이스라엘이 국경 봉쇄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엽 기자!


오미크론 등장 이후 이스라엘이 가장 먼저 국경 빗장을 걸어 잠갔는데, 그곳에서도 감염이 확인됐습니까?

[기자]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오미크론 감염자가 한 명 확인됐고, 의심 환자는 7명에 이릅니다.

또 유럽 각국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하자 이스라엘은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추적을 위해 대테러 전화 추적 기술을 다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델타 변이보다 확산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한 이후 국경을 전면 봉쇄한 나라는 이스라엘이 처음입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14일 동안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스라엘 외에 다른 나라들도 입국 규제를 다시 강화하는 추세죠?

[기자]
영국은 입국자 모두에 대해 유전자 증폭,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영국에 들어갈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경우 감염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자가격리가 면제됐습니다.

영국은 조만간 대중교통과 상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9일부터 남아공과 보츠와나 등 8개 나라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뉴욕주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주 가운데 처음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다음 달 3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비상사태로 주정부가 지정한 병원들은 비응급 환자들을 거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싱가포르와 일본도 남아공 등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거나 격리를 의무화했습니다.

'오미크론' 출현 소식에 각국이 발 빠르게 입국... (중략)

YTN 이광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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