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 상황이 악화하자 정부는 오는 29일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모시고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코로나19 상황부터 정리를 한다면 신규 확진자 수는 4000명에 거의 육박했고요. 그다음에 위중증 환자가 600명을 넘기면서 이게 계속 600명을 넘긴 상태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어떤 상황입니까?
[이재갑]
수도권의 중환자실 가동률이 83% 넘어선 상황이잖아요. 지금 수도권 전체에서 중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 바로 입원하기가 어려운 상황들. 그래서 지금 각 대학병원의 응급실에 중환자를 배정 못하고 응급실에서 그냥 치료를 받고 있는 그런 상황들이 상당히 여러 데서 있고요.
요양병원이나 이런 데서 환자가 발생을 했는데 그런 환자들이 전원이 안 돼서 요양병원 자체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 이런 상황들이 지금 여러 군데서 발생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병상이 거의 마비 상태입니다. 당장 늘리는 건 어려울 것 같은데요. 다른 대안이 없겠습니까?
[이재갑]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린 게 수도권, 비수도권에 내려져 있는데 지금 조금씩 추가가 되고 있기는 한데 적어도 2~3주 정도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병상 자체를 효율화시키는 방법.
빨리 좋아진 환자는 빨리 전담병원 형태로 보내고 이런 식으로 해야 되기는 하는데 문제는 전담병원의 병상이 거의 꽉 차 있어서 순환이 잘 안 되는 상황들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2~3주간 하는 방법들로 해야 될 가능성이 높아서 어쨌든 지금 솔직히 뾰족한 대책이 없는 게 상당히 걱정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도 상당히 어둡고 무겁게 들립니다마는 방역 지침을 그래서 다시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오늘 발표를 한다고 맨 처음에 얘기가 돼 있었는데 29일 월요일로 옮겨졌습니다.
뭔가 이견이 심각해서 그런 건가요? 왜 연기가 됐을까요?
[이재갑]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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