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톤이 울산항에 도착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23일) 밤 9시 10분쯤 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톤을 실은 비나라인 다이아몬드 호가 울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중국 톈진항에서 출항한 비나라인 다이아몬드 호는 울산항 정일 컨테이너 부두에 접안한 뒤 30분 동안 하역 작업을 마쳤습니다.

차량용 요소는 곧바로 부두에서 대기하던 트레일러에 실려 야적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물량은 중국산 기계약 요소 1만 8,700톤 가운데 일부로, 애초 지난 18일 출항할 예정이었지만 폭설로 출항 일정이 사흘가량 지연됐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요소는 롯데정밀화학이 수입한 물량으로, 해수부는 요소수 수급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관계 부처와 해운협회, 국적선사 등과 협의해 요소를 실은 선박이 제때 입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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