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전두환, 사죄 없이 사망...윤석열·김종인 '파열음' / YTN

YTN news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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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현근택 / 변호사·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경진 / 前 의원·윤석열 캠프 대외특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현대사에 신군부 독재의 그늘을 남긴 전두환 씨가 사망했습니다. 끝내 5.18 유혈진압에 대한 사죄나 반성 없이 숨졌는데요. 정치권 반응도 다양합니다. 여야 정당인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현근택 변호사, 그리고 국민의힘 윤석열 경선 캠프 대외협력특보 맡으셨던 김경진 전 의원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11대, 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 오늘 오전 향년 90세로 사망했습니다. 전두환 씨 하면 재임 시 수천억 원 비자금 조성한 이 부분하고 5.18 유혈진압 과오를 빼놓을 수 없는데 결국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생을 마감한 이런 상황이 됐어요.

[현근택]
그렇죠. 노태우 전 대통령하고 비교가 많이 되죠. 한 달 전쯤에 어찌 보면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노태우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아들을 통해서, 직접은 안 했습니다마는 메시지도 냈고 여러 번 냈는데 또 돌아가시기 전 메시지도 나왔거든요.

그런데 아무런 메시지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죄송하다든지 반성한다든지. 뭐가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유족 측에서도 아무 메시지가 없거든요, 이것에 대해서. 이건 아마 끝까지 아무런 반성이라든지 이걸 안 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국민들이 보기에도 해도 너무한다. 마지막 순간에라도 죄송하다든지 광주 시민들한테 용서를 빈다든지 그런 메시지라도 하나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부분이 너무 과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 후 한 달 남짓 만인데. 죽음을 앞둔 두 사람 행보가 조금 다르다 보니까 국민 정서나 정치권 반응도 조금 다르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민정기 전 비서관, 전두환 씨의 측근인데 기회가 될 때마다 위로를 했다. 사과했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진]
글쎄요. 그걸 국민들이 사과했다고 과연 생각할 수 있을지. 본인 민정기 비서관 얘기에 의하면 과거 백담사 갈 때라든지 그때 얘기한 게 사과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전히 보면 광주나 또 대한민국 국민들 입장에서는 5.18 민주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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